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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전환 반대' 시청 농성 노조 간부 등 기소


대구지방검찰청 공공 수사부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반대하며 대구시청 강당에서 농성을 벌인 혐의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간부 1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합원 등 나머지 16명도 같은 혐의로 약식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현장 및 목격자 조사와 영상물 분석 등을 통해 집단 침입 행위 외에 대강당 출입문 파손, 경찰관 폭행 경위 등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 19일 대구시청 산격 청사 대강당에 들어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반대하는 농성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사진 제공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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