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대구시 신청사 이전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신청사 이전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건설교통위원회의 신청사 설계비 130억 4천만 원 전액을 삭감하는 안을 원안대로 수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에 설계 공모를 한 뒤 2025년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했던 대구시의 신청사 이전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대구시의회 예결특위는 12월 14일 2023년도 대구시 예산안 심사를 벌여 제출예산액보다 112억 원 줄어든 10조 7천 307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대구시의 2023년도 예산안은 15일일 열리는 제29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