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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경북, '코로나 검사' 감소.. '꽃 장식' 캠페인

◀ANC▶
코로나 19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때문에
졸업식을 비롯해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타격을 받고 있는 꽃시장을 살리자는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코로나 검사 신청도 크게 줄어들어 이번 사태도 차츰 잦아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주 경북의 코로나19 검사 신청은
하루 최대 40건을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주부턴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어제는 지난주의 절반 수준인 19건,
오늘은 검사가 14건에 그치며 적어도 경북에선
코로나 사태가 정점을 지나는 분위기입니다.

반면, 위축된 경기 사정은 아직 그대롭니다.

정부는 각종 졸업식 취소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분야 부터 긴급 수혈을 시작했습니다.

농협 등 농식품부 소속 기관에
사무실 꽃 장식과 고객 대상 꽃다발 선물로
이달 중 270만 송이를 구매하도록 했고,
학교 꽃 활용 체험교육과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가짜뉴스에 대한 경찰 단속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경산의 한 병원 응급실이
코로나 의심환자로 폐쇄된다는 글을 유포한
30대가 검찰에 송치됐고 또 다른 2명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선거운동 양상도 바꿔놓았습니다.

악수를 꺼리는 유권자들이 늘면서
면대면 홍보 대신 유튜브나 SNS에 기댄
비대면 접촉이 초반 선거운동의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나흘째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사태 진정에 대한 기대섞인 전망도 나오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신중합니다.

◀SYN▶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중앙수습본부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지금은 섣부른 낙관이나 지나친 우려, 모두가
경계해야 될 그런 대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 관련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300억 원으로 늘린 경상북도는
지원 규모를 다시 1,200억 원으로 높여,
1/4분기 도정을 코로나로 위축된
경기 살리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홍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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