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1월 19일 오후 6시쯤 대구 동구 신용동 팔공산 순환도로에서 10대와 20대 5명을 태우고 내리막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뒤집혔습니다.
차 안에 있던 10대 여학생 두 명이 숨졌고 20대 남성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10대 남학생 두 명도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