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제1회 정점식미술상' 수상자로 미술사가인 양은희 씨를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장은 "수상자는 전시와 비평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고, 성과물인 방근택 평전은 이론가로서 역량과 열정을 확인하는 역작으로 평가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양씨는 홍익대 대학원 미학과 석사, 뉴욕시립대 대학원 현대미술사·미술이론 전공으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겸임교수도 맡고 있습니다.
시상식은 6월 15일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개최됩니다.
정점식 미술상은 한국 추상미술계 거목인 고(故)정점식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도솔문화원과 대구미술관이 공동 제정했으며. 미술 창작을 제외한 미술 기획자, 평론가, 연구자 등을 발굴·수상하는 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