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물리치료학과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의과대학과 물리치료학 분야 연계 학위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의 의학 전문대학원처럼 7년제 학위가 필요한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 재활과학대학 물리치료학과 학위과정 또는 석사과정 졸업자는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의과대학 내 물리치료 박사과정에 입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과정은 임상 박사학위를 가지지 못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박사 학위제로, 1년, 3학기의 석사과정과 3년, 9학기의 박사과정 졸업 후 미국 면허 취득 자격이 주어지면서 비자와 취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 물리치료사는 미국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직업 중 하나로, 미국 유에스 뉴스 앤 월드리포트는 '2023 최고의 직업 100선'에서 물리치료사를 7위, 평균 연봉은 9만 7,720달러, 우리 돈 1억 3천만 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