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쏜 탄도 미사일로 울릉군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서 한때 여객선이 회항하거나 지연 출항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울릉군 등에 따르면 11월 2일 오전 9시 20분에 포항에서 출발해 울릉 도동항으로 가려던 썬라이즈호는 울릉 공습경보로 제시간에 출발하지 못했고 정상 출발 시간보다 약 20분 늦게 출발했습니다.
승객 241명을 태우고 오전 8시 반 울진 후포항을 출발해 울릉도로 향하던 썬플라워크루즈호는 공습경보로 후포 앞바다에서 긴급 회항했다가 공습경보 해제 후 다시 울릉도를 향해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