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Q. 아까 말씀해 주신 대통령 말씀이 미국에서 현지에서 통화를 하신 건지 아니면 환송 나가셨을 때 얘기 나누신 건지?
A. 어젯밤하고 오늘 아침 사이에 통화를 몇 차례 했습니다. 또 궁금한 점 있어요?
Q. 통화에서 아까 말씀하신 내용과 또 어떤 말씀 나누셨는지?
A. 일단 자세하게 통화의 내용을 다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지금 대통령께서 힘든 외교 일정을 수행하고 계시기 때문에 건강 유의하시라고 말씀드렸고 또 무엇보다도 지금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라고 하는 것이 단순한 하나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의 일환이기 때문에 매우 비중을 가지고 대통령이 외교 일정에 엄청난 많은 에너지를 쏟고 계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거의 아마 한 4, 50개국 정도 외교 정상들을 이번 유엔총회에서 만나시는 것 같던데요. 거의 살인적인 일정입니다. 그 일정을 소화하면서 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오늘 대구 경제인들 만나보셨는데 가장 시급한 개선은 어떤 걸로 들으셨는지?
A. 비수도권 지역, 대구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경제가 많이 위축되고 있는 현상을 오늘도 많이 지적하시면서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씀 하셨고요. 인력의 역외 유출이라든지, 경제 역외 유출, 그래서 수도권으로 몰리는 현상, 이것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국가적인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Q. 현안 관련해서 좀 여쭙고 싶은데 민주당에서 어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에 여러 일이 이어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당내 이탈 또는 해당 행위라는 비판도 있고 박광온 원내대표 사임도 있고 해서 질문 좀 여쭙습니다.
A. 민주당 내 여러 가지 일어나고 있는 일을 다른 당 입장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그렇지만 전체적 흐름을 보면 국회가 비정상 시대를 이제 마무리하고 정상으로 접어들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개인의 사법 리스크 때문에 국회의 기능이 마비되거나 국회의 기능이 과도하게 남용된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이젠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민생을 먼저 챙기는 국회가 되도록 우리 여당은 앞장서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추석 이후에 이제 총선 시계도 빨라질 걸로 보이는데요. 당 차원에서 총선 준비 어떤 것부터 먼저 집중하실 계획이신가요?
A.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려왔습니다만 우리 여당이 해야 할 일은 민생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또한 좋은 인물을 좋은 절차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 일을 앞으로 중점으로 두고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Q. 용산 차출설 있지 않습니까?
A. 용산 차출이 뭐죠?
Q. 그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
A. 용산 차출설이라는 게 무슨 뜻이죠? 우선 용어의 개념을 잘···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든지 선거권, 피선거권을 가진 사람들은 다 출마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용산에서 나왔든 대구에서 나왔든 광주에서 나왔든 상관없이 모두 유권자의 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국민들로부터 지지받을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 당의 책임과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오늘 오후에 '분권과 통합' 포럼 가시는 거는 별 의미가 있습니까?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창립한 단체···
A. 그 포럼 창립하고 할 때 제가 참여했던 적이 있었어요. 대구 오는 걸음에 강연도 한번 하고 그렇게 가는 게 좋겠다 생각이 들어서 강연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