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보건지소 10곳 가운데 4곳에 공보의가 배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현황에 따르면 경북은 공보의 배치 대상 보건지소 209곳 가운데 82곳, 39.2%에 공보의가 없습니다.
대구는 8곳 가운데 3곳 37.5%입니다.
2023년 공보의 미배치율은 경북 23.8%, 대구 22.2%로 2024년 들어 들어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 의원은 의료 대란에 공보의를 차출하면서 지역 의료 최후 보루인 보건지소마저 비상 상태가 돼 지역민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