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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범경기 1승1패···LG, KT 상대 홈 4연전 앞둬


월요일부터 시작된 시범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가 지난해 우승 팀 SSG랜더스와의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첫날부터 에이스 뷰캐넌을 점검한 삼성은 기대를 모았던 새 얼굴 김태훈이 결승 2타점 적시타로 3 대 1, 역전승을 거뒀지만, 두 번째 맞대결에선 1 대 2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경기는 내줬지만 2차전에서도 삼성은 선발 수아레즈와 박세웅, 김대우, 이호성 등 점검 차 나선 투수들이 모두 무실점 호투를 보이며 기대했던 결과를 얻었습니다.

특히 주목받는 신인 이호성은 9회 마운드에 올라 15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2개를 기록,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고 최고 구속도 147km를 기록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SSG와의 2연전을 마친 삼성은 15일부터 LG트윈스와 주중 맞대결을 이어가고 주말에는 KT위즈를 상대합니다.

다가오는 4연전 역시 모두 홈에서 펼쳐지며 주중에는 무료지만, 주말 시범경기는 유료로 진행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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