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기
갱년기일까요?
안녕하세요?
아침 출근길에 모닝쇼와 함께 하고 있는 1인이예요
전에 몰던 차는 라디오가 고장나서 못 들었었는데 얼마전 차를 바꾸면서 드디어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출근길에는 늘 모닝쇼와 함께 하고 있어요^^
써니씨의 맑고 톡톡 튀는 목소리는 아침에 딱인 것 같아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전 요즘 일상이 너무 무료하고 허무하고 고단하고......
그냥 습관처럼 출근해서 습관처럼 일하고 퇴근해서 밥하고 집안 치우고 자고나서 또 출근하고.......
너무 똑같은 일상이 반복이네요ㅠㅠ
취미로 하던 뜨개질도 재미없고.....
자꾸 눈물만 나오고......
갱년기일까요?
옛날 어른들이 들으면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싼다 하시겠죠?
50이 넘어 돈 모아둔건 없고 빚만 있고 아이들 성적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건강도 자신할 수도 없고 하니 자꾸 서글픈 생각만 들어고 해서 한숨만 쉬고 있네요ㅠㅠ
저같은 분들도 제법 있으시겠죠?
어떻게 하면, 뭘 하며 지내면 좋을지 고민상담 해 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