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목과 이용할 수 없는 산림부산물을 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해 발전소 건립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산림·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산림 바이오매스 발전소' 추진 방향과 입지 검토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이용 산림 부산물의 에너지 전환 가능성과 국내외 활용 사례, 산림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 사례 등을 공유했습니다.
2024년 경북 숲 가꾸기에 따른 부산물 발생량은 14만 7천 세제곱미터로, 2022년 대비 122% 증가했고, 미이용 산림 부산물도 2019년 4만 3천 톤에서 2024년 45만 4천 톤으로 급증한 가운데 2025년은 3월 대형 산불로 광범위한 산림이 소실된 데 이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등으로 피해목과 부산물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상북도는 산림 부산물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재생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순환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 산불피해
- # 피해목에너지화
- # 산림바이오매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