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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복숭아 과수원에 '나무좀' 급증···평년보다 4배 이상

박재형 기자 입력 2024-04-27 09:09:42 조회수 0


경북의 복숭아 과원에 나무좀류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북 복숭아 주산지인 청도, 영천, 경산 등 9개 시군의 복숭아 농가 35명으로 구성된 병해충 예찰단이 3월 하순부터 최근까지 예찰을 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나무좀이 발생했고, 개체 수는 4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나무좀은 겨울을 지난 성충이 나무줄기에 지름 1~2㎜의 구멍을 뚫고 들어가 줄기 속을 갉아 먹고 심하면 고사에 이르게 합니다.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가는 오후 2시쯤 약제를 살포하되 지표면에서 1m 정도까지 충분히 도포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 # 복숭아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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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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