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경북대 의대 학장단이 일괄 사퇴하기로 하는 등 학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북대 의대 학장단은 입장문을 내고 교육 가능한 증원 규모를 대학 본부에 제시했지만 대학 본부와 총장은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입학 증원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학 교육 파행을 묵과할 수 없다며 일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재학생들 역시 성명을 내고 학생과 교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정치적 증원 신청이라며 총장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북대 교수노조도 성명을 내고 총장의 총선 비례대표 신청과 철회 과정은 경북대 전체 명예를 실추시킨 것이라며 총장 사퇴를 촉구하는 학내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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