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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대학은 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고 지역은 소멸 위기의 벼랑 끝에 섰으니

서성원 기자 입력 2023-11-17 09:30:00 조회수 0

과감한 혁신을 하는 지방대학교에 최대 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에 경북에서는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포항공대가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이 선정됐는데, 자~ 안동대와 경북도립대는 2025년 통합해 한국형 인문학 중심 대학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해요.

국립안동대학교 정태주 총장 "인문 중심으로 세계화되는 점이 하나가 있을 거고요. 학문 분야의 장벽을 모두 없애서 학생 선택권을 100% 보장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다중 전공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지역 주력 산업 육성에 필요한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했어요.

대학은 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는다 하고 지역은 소멸 위기의 벼랑 끝에 서 있으니, 둘이 손을 잡고 살 방법을 찾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일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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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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