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방탄 정당이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였다'는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데··· 

6월 13일 대구를 찾은 이원석 검찰총장은 "구속 사유가 충분한데도 국회에서 불체포특권과, 체포동의안 부결을 동원해 구속 전 심문 절차도 배제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정당 대표 선출 과정에 현금이 살포되고 이를 수수한 것은 매우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어요.

네에, 중대 범죄라면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계없이 사안의 실체를 명확하게 규명해서 그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이 이뤄지도록 제대로 수사하는 게 검찰의 역할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