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공휴일인 5월 29일 대구 경북에 쏟아진 비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11시 기준 대구 73mm, 칠곡 60.5mm, 구미 60.1mm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구미·예천·의성 등지에서 나무가 쓰러져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천에서는 토사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칠곡에서는 지하도가 물에 잠겼고, 영천에서는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9일 낮까지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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