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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A형 간염 환자 증가···접촉자 예방접종 지원

손은민 기자 입력 2023-05-21 10:00:00 조회수 0


대구에 A형 간염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대구에서 발생한 A형 간염 환자는 32명으로, 2022년 같은 기간 21명보다 1.5배 가량 늘었습니다.

40대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8명, 30대 5명 순입니다.

A형 간염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평균 한 달 정도 뒤부터 심한 피로감이나,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대구시는 기존 감염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에게는 항체 검사와 예방 접종을 1회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A형 간염은 화장실을 이용한 환자의 손을 통해서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음식물 섭취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평소 손을 깨끗이 씻고, 물을 끓여 마시고 음식은 익혀 먹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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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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