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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경북 성주 산불 3시간 만에 큰 불길 잡혀

손은민 기자 입력 2023-02-28 17:34:50 조회수 0

2월 28일 낮 12시 반쯤, 경북 성주군 금수면 삼방산에서 난 불이 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때 성주 영천리와 김천 울곡리 주민 18가구, 29여 명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12대, 인력 43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성주에는 닷새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불이 난 지역에 순간 풍속 초속 9m의 바람까지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산림청은 산림 근처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튄 불씨가 바람을 타고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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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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