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의 포화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1년에서 2년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사용 후 핵연료 포화 시점 재산정 결과에 따르면, 신한울 3호기와 4호기의 준공 등으로 가동되는 원전 수가 늘면서 사용 후 핵연료 예상 발생량은 63만 5천 다발에서 79만 3천 다발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 울진의 한울 원전은 2032년에서 2031년으로 1년 앞당겨졌고 경주의 신월성 원전은 2044년에서 2042년으로 2년이 앞당겨졌습니다.
특히 전남 영광의 한빛 원전은 포화 시점이 2030년으로 가장 빨라,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 공사를 서두르지 않으면 2030년에 원전 가동이 멈출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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