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 작업 집중 감독

양관희 기자 입력 2022-11-19 10:00:00 조회수 2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겨울철 건설 현장에서 질식사고를 막기 위해 사전 예고 없는 집중 감독을 실시합니다.

밀폐된 공간에 콘크리트를 타설한 뒤 불을 피워 양생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로 발생하면서 생기는 질식사고가 감독 대상입니다.

노동청은 연간 3명 이상의 질식재해자가 발생하면 중대재해에 해당한다며 밀폐공간 작업 때 보호장구 착용과 환기, 유해가스 농도 측정 등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10년간 12월부터 2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질식 재해 44건 가운데 34%인 15건이 건설 현장 양생 작업 때문으로 집계됐습니다.

  • # 대구지방고용노동청
  • # 콘크리트
  • # 양생
  • # 감독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양관희 khyang@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