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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금호강 산책로 사업 변경‥시민사회와 합의

손은민 기자 입력 2022-09-12 14:20:33 조회수 0


환경 파괴 논란이 일었던 금호강 산책로 조성 사업이 수성구청과 시민사회 합의로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변경됐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수성구청은 대구시민사회대책위원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전체 사업 구간 4.3km 가운데 착공 전인 가천잠수교에서 범안대교까지 2.1km 구간에 공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에도 포장 공사가 아닌 폭 2m 이내의 흙길을 내는 방식으로 습지 등을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대책위는 "시민사회의 제안을 받아들인 수성구청의 결단은 모범적인 행정 사례"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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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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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22-09-13 09:02

    폭2m 산책로는 마주오는 사람들과 교행이 되지 않습니다. 환경단체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겠으나 주민 편의를 무시하는 이런 행정은 없어야 합니다. 폭2m를 폭 5m로 변경해서 주민이 충분히 여유로는 산책을 즐길수 있는 사람 중심 산책로를 주민들은 바랄겁니다.
    같은 말이지만 폭2m 인도 걸어 보십시요. 마주오는 사람과 얼마나 많이 부딪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