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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도시화 면적, 20년 전보다 10.2% 감소

한태연 기자 입력 2022-07-12 11:13:20 조회수 0

2020년 대구·경북의 도시화 면적이 20년 전과 비교해 10.2%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통계 지리정보 서비스의 '도시화 분석 지도'를 이용해 기존 행정구역 단위의 접근이 아닌 UN 도시분류 기준에 따라 대구·경북의 도시화 권역 변화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도시화 면적은 708㎢로 20년 전인 2000년 788㎢와 비교해 10.2% 감소했습니다.

도시화 권역에는 대구·경북 인구의 82.8%인 409만 5천 명이 살고 있는데, 2015년과 비교해 1.7% 감소했습니다.

도시화 권역 가구 수는 173만 3천 가구이며, 1인 가구가 31.6%를 차지했습니다.

도시화 권역 주택은 138만 5천 호이며, 주택 유형 가운데 아파트가 73.4%를 차지했습니다.

도시화 권역이 없는 경북의 시·군은 청송, 영양, 군위, 울릉 등 4개 군입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은 대구·경북지역 인구가 계속 감소하면서 도시화 규모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 현안인 '인구 소멸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UN 도시 분류 기준은 행정구역과 별개로 1㎢ 격자에 상주인구를 집계한 뒤, 인구 규모를 기준으로 도시와 준도시 권역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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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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