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내년 신년 화두로 '호랑이 기상으로 당당한 경상북도'를 제시했는데요.
해마다 한자어로 된 사자성어를 신년화두로 내놨지만, 경북이 한글 유산의 본고장인 만큼 우리말로 새해 각오를 다지겠다는 얘기였어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용맹한 호랑이의 기상으로 모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도민 모두가 자신감과 자긍심으로 가득찬 새해가 되도록 성장의 판 자체를 바꿔나가겠습니다."하며 신년 화두의 의미를 설명했어요.
네, 토끼를 잡을 때도 죽을 힘을 다하는 범의 기상으로 민생 구석구석을 챙기는 거야말로 도민들이 바라는 것 아니겠습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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