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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타당성 조사 용역 업체만 배불리는 관광사업?

양관희 기자 입력 2021-12-30 09:15:46 조회수 0

대구시가 달성습지와 디아크문화관을 잇는 인도교를 설치하려 하자, 환경단체는 달성습지의 생태계가 훼손된다며 격하게 반대하고 있는데요.

대구에서는 최근 팔공산 구름다리와 비슬산 케이블카 등 생태환경을 위협하는 지자체의 일방적인 관광사업이 계속 제동이 걸려 이 사업의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은 "천연기념물 흑두루미가 바로 내려앉는 인근에 교량을 설치하기 때문에 그것 자체가 야생동물들이나 특히 철새들에게는 굉장히 큰 교란 요인이 되기 때문에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어요.

네~~ 이 사업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는 건축사사무소만 배불리고 끝나는 건 아닐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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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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