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대구에서 10대 형제들이 친할머니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사건 발생 넉 달이 다 되어가지만 대구시는 대책은커녕 아직까지 담당 부서조차 정하지 않고 부서간 핑퐁게임을 하고 있다지 웝니까요?
우리복지시민연합 은재식 사무처장 "재발 방지 대책을 대구시에 문의했더니 대구시가 여성가족과를 정해줬지만, 정작 여성가족과는 담당이 아니라고 하고, 다시 희망복지과에 문의했더니 조손가정이라며 여성정책과에 알아보라고 했습니다"라며 대구시의 직무유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네.. 서로 내 일 아니라고 떠미는 사이 취약 계층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사실, 아시고 계십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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