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국정감사를 통해 행정부를 건제하는 것처럼 구의회나 군의회에서도 구정 질의로 구청과 군청의 문제를 지적하는데요.
그런데 구, 군 의원의 절반 정도가 3년 5개월 임기 동안 구정 질의를 단 한 건도 안했다지 뭡니까요?
백경록 대구의정참여센터 운영위원장 "특히 남구와 동구의회는 열 명 중 7명이 구정 질의를 한 번도 안했습니다. 이는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거나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밖에 해석할 방법이 없습니다"라며 내년 지방선거에 누가 구정 질의를 안 했는지 꼭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네, 주민을 대신해 행정기관을 감시해야할 의원님들이 공무원들과 같은 편이 되어 흥청망청 하는거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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