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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노태우 기념관 논의 멈춰야"

윤영균 기자 입력 2021-11-03 10:23:47 조회수 0

최근 전 대구시의원 등 지역 일부 정치권에서 대구의 정체성을 밝히고 자부심을 회복하기 위해 노태우 기념관을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와 진보 정치권이 이 주장을 당장 멈추라며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어요.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같은 논리라면 히틀러같은 독재자를 배출한 나라들도 그를 기념하는 기념관을 세울 일입니다"라며 대구시민의 자부심은 노태우가 아니라 항일 의병운동과 2.28민주운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네. 대구의 자부심이라면 그래도 대다수의 시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수긍해야지 그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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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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