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대구에서도 어제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요.
비정규직 철폐와 의료, 교육 분야 공공성 강화 같은 전국적인 이슈를 제기했는데, 한국게이츠와 한국장학재단콜센터의 노동 현안 해결도 촉구했어요.
그런데, 정부는 방역을 이유로 이번 대회를 불법집회로 규정해, 추가 사법처리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요.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이길우 본부장은 "사전에 열체크하고 마스크, 얼굴 가리개도 착용 하고 집회 이후에 모임을 하지 말라는 지침도 내렸습니다. 광장에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문재인 정권 끝까지 규탄하겠습니다."라고 말했어요.
네.. 헌법상 권리도 보호받아야 하고, 코로나 방역도 무시할 수 없고.. 참..균형감을 갖추기가 쉽지 않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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