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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자치경찰제 '앙꼬 없는 찐빵'

양관희 기자 입력 2021-10-08 09:59:32 조회수 0

자치경찰제도가 지난 7월 1일 시행돼 오늘로 100일을 맞은 가운데 아직도 시민 삶에 파고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자치경찰위원회가 주민치안을 위한 사업을 하려 해도 예산이 없고, 경찰청이나 지구대와는 단절돼 소통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한국지방자치경찰정책연구원 양영철 원장 "독자적인 예산권을 준다든지 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정부는 지금 제약하고 있는 여러가지 제도를 빨리 입법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어요. 

네~~ 뭐니 뭐니해도 머니가 있어야 제대로 된 일을 할텐데 작금의 자치경찰은 앙꼬없는 찐빵이나 마찬가지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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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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