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일의 예술영화 전용관 동성아트홀이 문을 연 지 30년 만에 경영악화로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는데요.
포항과 인천, 강릉 같은 다른 지자체에서는 문화 다양성을 위해서 시 예산으로 예술영화 상영관을 사서 제공하기도 한다는데 대구는 왜 이런건지 아쉬움이 많다지 뭡니까요.
동성아트홀 윤성근 프로그래머, "인구 250만인데 예술 전용관이 없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이 말을 꼭 드리고 싶어요."하며 대구시든 어디든 나서서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얘기였어요.
네, 대구시는 '문화예술도시 대구'를 표방한다고 말로만 외치지 말고, 문화예술을 아끼고 지키는 행동으로 보여달라, 이런 말씀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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