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전 대통령과 트루먼 미국 전 대통령이 한국전쟁 때 북한군을 막아낸 업적을 기린다며 한 보수 민간단체가 이들 대통령 동상을 만들어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설치하려고 하는데요.
자..그런데, 애초에 설치 1순위 장소이던 서울 전쟁기념관은 난색을 표했고, 주한미군마저도 평택 주한미군사령부 영내 설치를 거부했다고 해요.
광복회 이동일 경북도지부장은 "트루먼은 극동방위선에서 남한을 제외해 북한의 남침 야욕을 북돋았고, 이승만은 전쟁 초기 한강 다리를 폭파해 서울 시민의 피난을 막았습니다."라며 동상 설치를 반대했어요.
네...전쟁기념관과 주한미군도 거부한 동상을 호국의 고장 칠곡군은 어떻게 결론낼지 자못 궁금합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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