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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나라는 누가 지키나?

윤영균 기자 입력 2021-09-17 14:13:45 조회수 0

최근 군 내부에서 성폭행과 이에 따른 사망 사건까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요. 군 안에서 성폭력을 당했다는 상담도 급증하고 있지만 담당 인력은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 "지난해 군에서의 성고충 상담 건수는 2만5천 건으로 4년 만에 만6천 건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간 늘어난 군 전체 상담관 숫자는 28명에 불과합니다"라며 군 자체적으로 성범죄 문제 해결 기능이 있는지 심히 의심된다고 비판했어요.

네. 몹쓸 폭행을 당해도 상담조차 할 수 없다면 누가 나라를 지키러 가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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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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