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화물차 운전기사가 하차 작업 중 쏟아진 목재 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지난 3일 오후 4시 50분쯤 경북 칠곡군 기산면의 한 목재 공장에서 화물차 운전기사 56살 A 씨가 1톤 무게의 목재 더미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의 조사 결과 공장 직원이 지게차를 이용해 화물차에 실린 목재 묶음을 내리는 과정에서 옆에 있던 목재들이 균형을 잃고 떨어지면서 A 씨를 덮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회사 측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구체적인 사고원인과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