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아이가 시동을 걸어둔 1톤 화물 차량에 올라타 16킬로미터 가량 운전하다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 반쯤 북구 구암동 한 아파트에 시동을 켜둔 1톤 화물 차량에 8살 아이가 올라 타 운전했습니다.
이 아이는 수성구 무열대까지 16킬로미터를 운전하다 주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차량 사고는 없었고 아이도 다치지 않았다며 10세 미만이라 처벌이 불가능해 부모에게 아이를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