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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공약보다 복지 예산 대폭 축소

윤영균 기자 입력 2021-09-02 10:24:47 조회수 0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 당시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 30억 원을 들이겠다고 공약했지만 실제로는 십분의 일도 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친환경 급식비나 공공 산후조리원 등 다른 복지 공약 예산도 1/3에서 1/10 수준으로 줄었지만 특정 단체를 위해 공약했던 건물 예산은 75억 원에서 226억 원으로 세 배 이상 늘어났어요.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 예산을 살펴보면 대구시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복지 예산은 줄이고 토건 사업 예산을 늘린 것은 대구시민의 상식에서 벗어난 행위입니다"라며 비판했어요.

네.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예산이라면 제일 나중에 깎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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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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