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1년 반 넘게 이어지고 있고 언제 종식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간호사 등 보건의료노동자는 넘쳐나는 환자를 돌보느라 녹초가 될 지경인데요.
보건의료노조는 공공의료와 인력 확충을 요구하며 내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는데, 대구 의료기관 4곳, 경북 1곳이 파업에 동참한다고해요.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김진경 본부장은 "그렇게 간호사들이 사직을 하다 보니까 점점 더 인력이 부족해서 결국 국민들이 많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해서 부득이하게 저희가 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라고 말했어요.
네... 사명감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지, 언제까지 희생만 강요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요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