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노조가 16년 만에 파업을 결의했는데요, 코로나 19 여파로 대구 지하철 운영 적자가 2천억 원대를 기록하며 구조조정 위기감이 커지자, 노조는 적자의 주요 원인이 노약자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이라며 국비로 손실액을 보전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어요.
대구지하철노조 박성찬 사무처장 "현재 전체 승차 인원의 30%가 무임 승객이고, 이로 인한 손실액이 600억 원 정도입니다. 고령 인구가 늘면서 적자 폭은 훨씬 커질 겁니다." 라며 무임승차 손실액 보전이 가장 시급하다는 얘기였어요.
네, 인력감축, 외주화, 요금인상 같은 시민 부담과 안전 위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하철 적자 구조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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