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광복절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공로연수 중인 4급 서기관과 또 다른 지인과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배기철 구청장은 오래 전부터 잡은 약속을 취소할 수 없었고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여서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어요.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바로 전날인 13일에 김부겸 총리가 연휴 동안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 달라고 부탁하고 대구시도 시민들에게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라며 도대체 누구와 골프를 쳤기에 취소하지 못했냐며 반문했어요.
네. 물론 이런 저런 피치 못할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고위공직자라면 솔선수범해야 주민들도 따라갈 것 아닙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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