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2주 더 연장됩니다.
대구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도권과 부산, 대전과 제주는 4단계로,
그 밖의 비수도권은 3단계를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대구도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3단계를 2주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식당과 카페 등은
저녁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운영 시간이 계속 제한되고
사적 모임은 원칙적으로 네 명까지 허용됩니다.
또한 저녁 10시 이후부터 편의점 안에서 취식 금지와
식당과 카페, 편의점 밖 야외 테이블 이용 금지,
실내시설 흡연실 2미터 거리두기 등 일부 수칙은 강화됩니다.
대구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등 현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예방 접종과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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