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만에 100명대로 늘어나며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경북에서는 경주 강동면 한 업체에서 외국인 노동자 20여 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 받는 등 3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구미에서는 PC방 관련 6명 등 9명, 김천과 영주 각각 4명, 경산 2명 등 확진자 67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오늘 0시 이후에도 의성과 경주 집단 감염을 포함해 확진자 100명 이상 나오는 등 급속도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M 교회 관련 3명, 달서구 일가족 관련 2명, 달서구 종교시설 1명 등 39명으로 어제보다 13명 적었습니다.
대구·경북 합쳐 확진자 106명으로 지난 17일부터 사흘 연속 두 자릿수에 머물다 4일 만에 100명대로 늘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