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드기지 인근에 있는 김천시 농소면 노곡리에서 최근 2년새 암 환자 9명이 잇따라 발생했는데 주민들은 레이더 방향에 있다보니 전자파 때문에 나쁜 영향을 받은 게 아니냐며 정부가 사드 운영을 중단하고 실태조사에 나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요.
박태정 노곡리 이장, "사드를 괌에 설치할 때는 원숭이가 걱정이 돼서 환경영향평가를 세밀하게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바다만 바라보는 쪽에다 설치했는데 여기는 이런거 저런거 다 무시하고 설치를 했습니다."하며 주민 밀집지역에 드 기지를 세우는 게 말이 되냐는 얘기였어요.
네,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사드를 설치한다고 했는데 정작 지척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에 위협받을 일이 생겨서는 안될 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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