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휘발윳값 평균이 천 600원을 넘어 고공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대구 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당 천 607원, 경북은 리터당 천 61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의 휘발윳값은 지난해 11월 3일 리터당 천 284원까지 떨어진 뒤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유럽의 경제 전망 상향과 석유 수출국 기구와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오펙) 플러스의 합의 불발,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여파로 휘발유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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