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교수 성폭력 무마 의혹 국민 청원에 청와대가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청와대는 청원인이 언급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해당 대학은 사건을 엄중히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면서 경찰 수사와 학내 특별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교육부는 대학 내 성희롱과 성폭력을 뿌리뽑고 인권과 양성평등 문화를 넓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답변은 지난 5월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 온 '영남대가 강간을 덮으려 합니다'라는 청원에 대한 국민 동의 건수가 답변 기준 20만 명을 넘은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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