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대구와 경북지역의 경기가 1분기보다 조금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2분기 제조업 생산은 디스플레이, 철강, 기계, 섬유 등이 증가했고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휴대전화는 감소, 그리고 자동차 부품은 보합이었습니다.
또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은 증가했고 서비스업도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부동산업은 감소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소비도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단기적으로는 경기가 개선되고 있지만, 업종별 부문별로 증가세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향후 경기 회복세의 발목을 잡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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