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형사11부 이상오 판사는
곽상도 의원을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
조작을 주도했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수사를 방해했다고 비방한 성명을 발표해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 혐의로 기소된
대구참여연대 강금수 사무처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공표한 사실이 허위라는 인식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곽 의원 의혹은
5년 이상 장기간 제기돼 공적 기관이 의혹을
재점화하는 일도 있었다"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를 비방한 점은 인정되나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임이 명백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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