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구미 3살 여아 사망사건 첫 재판 오늘 열려

양관희 기자 입력 2021-04-09 13:00:11 조회수 0

구미 3살 여아 사망 사건의 첫 재판이

오늘(9일) 오후 열립니다.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은 오늘(9일)

숨진 여아의 친언니 22살 김 모 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합니다.



김 씨는 지난해 8월 이사하면서 빈집에

숨진 여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살인과 아동복지법,

아동수당법, 영유아보육법 위반 등

4개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 씨는 당초

숨진 여아의 친엄마로 알려졌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외할머니로 알려졌던

48살 석 모 씨가 숨진 여아의 친엄마이고,

김 씨는 숨진 여아와 자매 관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재판에서 김 씨와 숨진 여아의 관계나

가장 큰 의문인 '아이 바꿔치기'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증거나 진술이

제시될지 주목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양관희 khyang@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