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경북에서 처음으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으로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주에 사는 79살 A 씨는
최근 과수원과 밭에서 일한 뒤
발열과 의식 저하 등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다
지난달 28일 숨진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
작은 소피 참진드기에 물린 뒤
최대 2주간 잠복기를 거쳐 나타납니다.
예방백신이 없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는데,
지난해 경북에서는 33명의 환자가 발생해
7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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