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경북,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 첫 사망

박재형 기자 입력 2021-04-02 21:30:13 조회수 0

올해 들어 경북에서 처음으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으로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주에 사는 79살 A 씨는

최근 과수원과 밭에서 일한 뒤

발열과 의식 저하 등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다

지난달 28일 숨진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

작은 소피 참진드기에 물린 뒤

최대 2주간 잠복기를 거쳐 나타납니다.



예방백신이 없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는데,

지난해 경북에서는 33명의 환자가 발생해

7명이 숨졌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