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시작된 국제기념일인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맞아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대구 도심에서
색색깔 우산을 들고 공동행동을 했습니다.
무지개인권연대 등은
"성별 정체성과 지정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수많은 트랜스젠더들이 기본권과 생존권을
박탈당하는 일상을 살아내고 있다"면서 "불안한
노동과 차별, 혐오는, 이들을 감당하기 힘든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성전환수술 후 강제 전역당한
故 변희수 하사의 죽음을 언급하며
차별금지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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