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사회단체들이
대구시와 북구청에 이슬람 사원 건축 문제를
둘러싼 갈등 해결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대구참여연대와 경북대 민주화교수협의회 등은
대구 북구청이 주민 민원을 이유로
이슬람 사원의 공사를 중단시킨 뒤
대구시와 북구청 모두 한 달째
당사자간 대화 중재 같은 노력 없이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대구시가 국제 도시로 성장하려면
종교 다원성과 문화 다양성을 둘러싼 갈등을
슬기롭게 풀 수 있어야 한다며
갈등관리위원회 등 공동체적 해법을 낼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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